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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예인처럼 입고 등산하려면.."160만원"
작성자 nayer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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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1-11-03 1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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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등산에 필요한 기본복장을 갖추는 데 평균 160만원 정도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산원가의 4∼5배에 달하는 가격대로 수억원에 달하는 모델료 등 과도한 마케팅비용이 가격 거품의 주요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아웃도어 '머리에서 발 끝까지' 왜 이렇게 비싼가 봤더니]

 2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5% 이상 아웃도어 브랜드 상위 8개사를 기준으로 시판 중인 제품의 백화점 가격을 조사한 결과 기본착장비용이 평균 16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등산에 필요한 기본착장 아이템으로 재킷, 내피, 티셔츠, 바지, 신발, 배낭, 장갑, 모자, 스틱 등을 꼽았다. 백화점과 개별 브랜드 거리매장의 제품가격은 대부분 동일한 수준이다.

 주요 브랜드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블랙야크로 총 187만원이 들었고 코오롱스포츠가 17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싼 곳은 네파로 136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 브랜드와 싼 곳의 가격차는 51만원이었다. 아웃도어시장 점유율 1위 노스페이스는 평균 165만원이 들었다.

 기본착장비용 중 재킷가격이 평균 47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블랙야크는 재킷가격이 평균 58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컬럼비아가 평균 28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비슷한 기능을 가진 재킷이지만 브랜드에 따라 평균 30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품목별로는 △티셔츠 13만원 △바지 21만원 △가방 15만원(30리터 기준) △신발 20만원 △장갑 5만원 △모자 6만원 △스틱 15만원(1쌍) 등의 평균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거품 `주역' 고어텍스, 타 원단의 3~4배 비싸=전문가들은 아웃도어 브랜드에 가격거품이 낀 원인으로 우선 대부분 브랜드가 원단으로 쓰는 고어텍스의 가격이 비싼 점을 꼽았다. 섬유업계 한 전문가는 "고어텍스 원단은 비슷한 기능의 다른 원단보다 3~4배 정도 가격이 비싸다"며 "(고어텍스의) 고가비용 탓에 자체 소재를 개발해 사용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컬럼비아의 경우 고어텍스 소재 대신 자체 개발한 신소재를 적용, 재킷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이에 따라 전체 착장비용도 낮은 편에 속했다.

 이와 함께 각 브랜드의 `고가 마케팅'도 비싼 가격에 한 몫을 한다는 지적이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상위 메이저업체가 전체 70~80%의 점유율을 형성하며 전체 아웃도어 제품군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들 업체는 광고 등 마케팅비용에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으며 이것이 고스란히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원빈, 조인성, 이승기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두 아웃도어 모델로 활동한다.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 모델 이승기는 7억~8억원, 이민정은 4억~5억원선"이라며 "K2의 원빈, 블랙야크의 조인성, 네파의 2PM, 아이더의 이민호 등도 7억원대 모델료를 받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패션업체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앞다퉈 (방송)황금시간대에 광고를 하기 때문에 다른 복종에 비해 광고비도 많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160만원 가격에 원가 30만∼40만원=아웃도어는 꼭 비싸야 할까. 전문가들은 최신 디자인이나 유명 메이커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홈쇼핑이나 아울렛매장, 온라인 전문 쇼핑몰 등에서 비슷한 기능의 제품을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는 소재값, 광고비 등 마케팅비를 감안해 보통 (생산)원가의 4~5배 정도로 소비자가격을 책정한다"고 말했다. 평균 구매가 161만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원가는 30만∼40만원에 불과하단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홈쇼핑은 원가의 2.5배 정도에서 가격을 책정하고 아웃도어 전문 온라인몰은 1~2년 재고분을 절반 가격에 매입해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섬유업계 전문가는 "홈쇼핑 등에서 파는 제품은 대부분 고가의 고어텍스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동일한 기능의 원단을 써서 가격 거품을 빼고 있다"며 "한 달에 한번 산에 오르는 등산인구가 국내에서 1800만명 정도인데 이중 고기능성 제품이 필요한 수준은 10만명 정도로 전체 등산인구의 0.6%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운동스타일 등을 고려한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업계는 올해 아웃도어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4조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년 이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왔는데, 내년에도 20% 후반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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